뉴욕 등 동부지방
그 외에도, you 를 경우에 따라 ya로 소리내곤 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39How are you?39 를 /하우아-ㄹ 야?/ 라고 소리내고, 39What are you talking about?39 을 /와라야 토킹어바우트?/ 등으로 발음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뉴욕 액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coffee를 발음할 때 느낄 수 있는데요, 39커어피이-39 가 아닌, 39코와아피이-39 로 소리냅니다. 가운데 부분 모음을 /오와/ 처럼 소리내는 것이죠.
영어의 역사를 새로 쓰는 남부지방
발음만 독특한 것이 아니라, 단어 사용 또한 독특합니다. 텍사스 동 남부 사람들이 헤어질 때 또 만나자는 뜻으로 자주 쓰는 말이 바로 "Holla at your boy." 인데, /홀라 애츄얼 보오이-/ 처럼 소리나며, 다른 지방에서는 오래 살아도 한번 듣기 힘든 표현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39잘자라/좋은 밤 보내렴39으로 쓰이는 39Good night.39이 엉뚱하게도 남부에서는 39Oh my Gosh.39(세상에!)의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 "I left my phone on the train."
- "Good night!!!!"(뭐라고?????????)
그 외에도, 표준 영어에서 무언가를 곧 하려고 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 바로 39I39m about to...39입니다. 그런데 독특하게 이쪽에서는 39I39m fixing to..39로 바꾸어 사용하곤 합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마치 39want to39가 39wanna39로 바뀌듯, 39fixing to39를 39fixna39 로 줄여 소리냅니다. 39I39m fixna(/픽스나/) see my mama.39 라고 하면, 곧 엄마를 만날 거라는 뜻이 되는 거죠.
39mama39 라는 단어 또한 남부에서는 39엄마39를 나타내는 가장 39따뜻한39 표현이고, 39mom39은 상대적으로 더 격식있는 39어머니39의 느낌으로 쓰입니다. 다른 지방에서 39mom39 과 39mama39가 완전히 같은 의미로 사용되거나, 혹은 39mom39이 훨씬 39엄마39의 뜻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과는 다른 현상이죠.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경우에 따라서는 영문법 파괴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한국에서 평생 영어를 배우고, 미국에서 남부 땅을 밟지 않았다면 모를 독특한 문법이 등장하니 바로 39변칙 조동사39 표현들입니다. 아래 문장을 보시죠.
"I used to could play piano."
"I might would buy a car."
조동사 부분에서 아마 대부분 의아해 하실 것입니다. used to 표현 뒤에 동사 원형이 아닌 조동사 could가 생뚱맞게 등장하고, might라는 조동사 뒤에 또 다른 조동사 would가 등장합니다. 만약 표준 영어라면 첫 문장의 경우 39I used to be able to..39정도로 바꾸어 말하겠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저런 39엉터리 영문법39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인들도 직접 가보면 귀가 번쩍 뜨이는 표현들이죠.
어딜 가나 재미있는 사투리 열전
재미있는 것은 미국인들도 지방에서 오래 생활하면 사투리가 전염되고, 도회지에 와서 사투리 안 쓰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지방 사람은 티가 난다는 사실. 언어는 어딜 가나 참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금주 39전격 유학가는 만화39는 다음 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사과 말씀 전합니다.
